[기사]소방신문_2024.6.29발행
Jul 15, 2024
[기업탐방] 소방설비 내진설비 전문기업, (주)제이알엠에스 하태준 대표
2024년 소방방재 기술산업전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양재 AT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소방설비 및 내진설비 전문기업 (주)제이알엠에스의 하태준 대표와 본지가 심층 인터뷰를 했다. 아래는 인터뷰전문. Q. JRMS는 어떤 기업인가요? A.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2017년에 설립된 소방설비 내진설비 전문기업 입니다. 주력사업으로는 원자력 발전소의 소방설비나, 내진설계시에 필요한 지진분리장치등을 공급하며, 특히, 요즈음 급증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태양광 패널 화재시에 전용으로 사용하는 PVSTOP을 국내 독점으로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Q. 주력제품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A. 저희 주력제품인 태양광 패널 전용 소화기는 호주에 있는 PVSTOP이라는 회사에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고, 현재 태양광 패널 전용 소화기 시장은 굉장히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도 관련된 기준이 정확히 없기 때문에, 세계 유수의 검증기관에서 테스트리포트를 받아논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현재 런던, 뉴욕, 시드니에서 실제로 소방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저희 PVSTOP 제품을 법제화 하여 모든 태양광 시설이 있는 장소에서는 의무적으로 배치를 할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보시면 태양광 패널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와 달라 소화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선진국들 사이에서는 인지를 하고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태양광 패널 전용 소화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A. 태양광 패널의 특성상, 외부에 설치가 되고 그러다보니 계절이 바뀌면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노후가 되고 점점 절연상태가 나빠지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태양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는 패널들끼리 서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고전압이 흘러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됩니다. 요즈음에 화재가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Q. 일반적인 ABC소화기로는 태양광 패널 화재 소화가 어렵나요? A.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태양광 패널 화재의 특성상, 소화약제가 침투가 되어 근본적인 소화반응을 이끌어 낼수 없는 것도 문제지만, 특히 태양광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공급을 받아, 인접 붙어 있는 패널끼리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아 화재가 지속 될수 밖에 없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저희 PV stop은 질식소화포를 덮는듯한 효과로 에너지 공급원을 차단하여 효과적인 소화가 가능한 제품 입니다. Q. 태양광 패널 전용소화기 PVSTOP 국내 독점 공급사라던데? A. 네 맞습니다. 국내 유일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극 초기시장이고, 태양광 패널 자체가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보급이 없었기 때문에 수요가 적은편이긴 하지만, 앞으로는 이 제품이 태양광 화재 뿐만이 아닌 더 높은 수준의 소방시설을 요구하는 고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지진분리 장치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소방펌프 시설에서 펌프측에서 나오는 1차측 배관과 2차측 배관이 있다고 가정할때, 지진이라던지 충격이 있어서 배관의 접합부분이 파손이 되게 되버리면, 전체가 작동이 안되기 때문에, 배관 자체의 어느정도 유연한 유격을 통해 주요 접합 부위가 파손되지 않게 하는 장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JRMS 회사 자랑을 해주신다면 A. 저희 JRMS 임직원들은 전원이 회사일이 아닌 자신의 일처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고객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인것 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노력하는 회사 입니다. Q. 마지막으로 각오 한말씀 A. 앞으로도 법적인 소방설비 분야 외에도, 고객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말씀 드립니다. ▲ 인터뷰동영상 <출처 : 소방신문(http://www.sobangnews.kr) / 박지웅 기자 fpanews@naver.com> - 기사원본 : https://www.sobang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9193 |